<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아시아 농아인스포츠인들의 축제인 ‘2015 타오위안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가 지난 3일 오후 6시(현지기준)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22개국 총 1,170인의 선수단이 12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8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유도, 수영, 탁구, 태권도)에 123인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오원종(33) 선수는 남자 58~6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단 5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서 태권도선수단이 금 2개, 은 1개, 동 2개를 기록하였다.

오원종 선수는 지난 2013년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서 품새부분 남자 2인조와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겨루기 –68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오는 10월 28일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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