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09년 중문면세점 개장 당시 모습/제주투데이 DB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면세점이 올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 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0월말까지 공사가 운영하는 중문면세점 등 면세점 통합 매출액은 470억이다.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 422억원과 비교하면 11.4% 성장한 액수다.

또 지난 한해 매출액 414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올해 당초 목표했던 매출액 450억마저 갱신하면서 개장 6년 만에 최대치가 될 전망이다.

2009년 개장 첫 해 197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중문내국인면세점에 이어 온라인,모바일면세점과 성산항 면세점까지 이어지면서 매출 신장세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올해에는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가 기존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되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성산항에서 운영해오던 출국장 면세점은 제주∼전남 장흥 간 뱃길이 끊긴 직후인 지난달 26일 영업을 잠정 중단된 상태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