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트리 수상자 모습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이하 제주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인 비비트리(주)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가와사키현에서 열린 제19차 ASPA(아시아사이언스파크 협회) 연례회의에서 ASPA Awards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ASPA 연례회의는 아시아 지역의 사이언스 파크,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대학, 연구기관, 지역 혁신주도기관 및 기업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회의다.

일본 가와사키현 가나가와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약 250명이 참가해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과학기술과 산업 경제를 증진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ASPA Awards는 ASPA 연례회의에서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JDC의 추천을 통해 예선을 통과한 비비트리(주)가 대만, 이란, 경기도가 참여한 최종 결선에서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1인 창조기업(디지털 스톡 콘텐츠 분야)으로 2012년 11월 입주한 비비트리(주)는 ISO9001, 고용우수기업 인증, 성장유망 중소기업 인증 등을 획득했고, 지난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도내 IT기업으로는 최초로 외국인 투자에 성공하는 등 JDC의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130%의 성장을 거듭해온 우수기업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앞으로도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유망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전개해 JDC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첨단과기단지에는 127개 기업이 입주해 약 1,6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약 1조 2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도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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