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관광대

제주관광대(총장 김성규)가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 캡스톤디자인 시연 및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의 캡스톤 디자인은 국내 최대 MICE행사인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 참가 ‘감귤과 제주’를 주제로 10개학과가 전공별로 준비한 것을 박람회 부스에서 전시 및 시연하였으며, 지난 9일에는 10개학과의 성과물을 발표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진행하였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달호, 양광순)가 주관하는 행사로 '제주의 미래, 세계속의 명품 감귤'을 주제로 15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 1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고수준의 MICE행사이다.

제주관광대학교는 박람회 개회식 댄스공연 및 태권도시연을 시작으로, 청정제주 요리개발, 제주감귤 관광상품개발, 관광객 환영행사 및 식음료개발, 영주10경의 현대적 재해석 전시 등 10개학과가 전공별로 준비한 것을 전시 및 시연을 선보였다.

올해 제주관광대의 캡스톤디자인에는 관광경영과, 호텔경영과, 카지노경영과, 항공서비스학과, 관광호텔조리계열, 관광레저스포츠계열, 관광중국어과, 관광일본어과, 관광영어과, 디자인경영과 등 10개 학과, 학생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대회에 캡스톤디자인팀 학생들이 참여하여 감귤요리경연대회에서 관광호텔조리계열 문현주, 강지운학생이 최우수상, 진성현, 강성민 학생이 우수상, 장승호, 최유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감귤조형물대회에서 디자인경영과 조순덕 학생이 우수상, 임옥례, 송준화 학생이 장려상작품으로 선정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관광대학교 김성규 총장은 “이번 행사는 교내를 벗어나 국내 최고수준의 MICE행사장에서 직접 시연한 최초의 캡스톤디자인행사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으로 다져진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무능력을 대·내외적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Post LINC사업에서도 관광융복합 및 실무중심 교육, 제주산업체와 융합되는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노력하겠다”며 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학생들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수요를 고려한 작품을 스스로 설계·제작하면서 창의력과 실무능력 등을 기르는 교과과정이다.

제주관광대학교는 비공학계에서는 전국 최초로 캡스톤디자인을 2012년부터 정규 교과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세계자연보전총회’, 2013년 ‘제주평화포럼’, 2014년 ‘2036 제주올림픽’을 주제로 하여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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