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따라 청소년 출입이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노래연습장, 영화상영관 등 59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 비상구 단속을 실시하여 불량대상 11개소를 적발, 시정조치 8건과 과태료 9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는 행위는 ‣ 피난ㆍ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등의 폐쇄(잠금 포함)·훼손하는 행위 ‣ 피난ㆍ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이와 더불어 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공연장, 전시장, 대형판매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에는 청소년 출입업소가 499개소로 PC방 188개소, 노래연습장 300개소, 영화상영관 6개소, 복합유통게임제공업 5개소 등이다.

도내 소방관서는 겨울철을 맞아 일부 청소년 흡연 등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과 함께 청소년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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