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일선 복지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위기가정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위원 협의체에 대하여 년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5개 우수 읍면동 협의체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한 평가에서는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실시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건수, 정기기부업체 협약체결건수, 저소득층 복지서비스지원연계 건수 등 협의체 운영실적과, 읍면동 협의체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에 대하여는 사회복지 전문가 등 5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하는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고 점수를 획득한 읍면동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금번 최우수로 선정된 제주시 용담2동의 경우 복지위원 협의체뿐만 아니라 관내 자생단체 및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용담골 수눌음 캠페인을 전개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금활동은 물론, 관내 기술업체를 중심으로 한 재능 기부활동 전개로 어려운 이웃 집 고쳐주기를 실시 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귀포시 표선면인 경우 표선면 백사봉사단을 조직하여 위기가정 방문, 취약계층 사례관리 등 정기적인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심각한 우울증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단절된 위기가정을 지속적으로 보살핀 결과 자립의지를 고취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귀감이 되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발된 우수 읍면동 복지위원 협의체는 2015. 12. 10(목) 14:30에 제주웰컴센터에서에서 시상식과 우수사례발표회를 계획중으로 최우수상은 상금 각 200만원, 우수상은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 읍면동 복지위원 협의체 임기가 금년도 12월로 만료가 되고 사회보장급여법이 2015. 7. 1일부터 제정 시행됨에 따라 읍면동 복지위원 협의체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로 명칭을 변경하고, 읍면동장과 민간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등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장협의체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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