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관장 홍영기)은 제주그림책연구회(회장 고광식)와 공동으로 12.17.(목)부터 12. 29.(화)까지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한라도서관 ․ 제주그림책연구회와 함께 ‘그림책 원화전’ 및 ‘북 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제주그림책연구회는 2003년 그림책에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좋은 그림책 읽기와 창작을 통해 제주 그림책 문화’에 기여해 왔으며, 매년 제주 색깔을 담은 창작 그림책을 발간하여 원화 전시 및 그림책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그림책연구회(회장 고광식)는 “매년 회원들의 열정과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그림책 발표와 제주문화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양재성 회원 글과 제주그림책연구회원들이 그린 제주의 신화를 주제로 한 ‘바람의 신(神) 영등’ 그림책 원화작품 16점과 지금까지 발표된 22권의 그림책을 전시한다.
또한, 12. 19.(토) 오후 4시부터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회원 및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이번 발간된 그림책 ‘바람의 신 영등’ 북 콘서트도 갖는다.
홍영기 한라도서관장은 “이용자들이 원화작품과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시간은 09:00부터 18:00까지, 매주 수요일은 휴관일로 제외되며, 2016 한라도서관 전시실 대관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 있는 제주거주 작가나 단체 등은 대관신청(문의 운영팀(☏710-8632) 하면 된다.
2015년도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는 4.3전시 및 우리 작은도서관에서 만나자 책 축제 등 14회에 걸쳐 다양한 전시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