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강방선)는 진취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양한 진학 기회 제공을 위해 2014년부터 중국유학반을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대학 탐방 및 중국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유학반 2, 3학년 학생 10명을 포함한 12명의 방문단(단장 강방선 교장)은 중국 우한(武漢)에 소재한 우한대학교(武漢大學校) 국제교육대를 방문하여 학장, 주임 등과 접견하고, 학교 소개와 유학 관련 안내를 받았다.

또한, 중국 금융, 경제 도시인 상하이(上海)에서 동방명주, 외탄, 예원, 주가각 등 명승지를 견학하여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해임시정부청사유적지, 홍구공원 등을 방문하여 한국인의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역사적 발자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중국 중부에 위치한 후베이성(湖北省) 상공업 도시인 우한(武漢)은 양자강이 도시를 가로지르며, 산과 호수가 많아 청정한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우한대학교는 중국대학평가에서 매년 4~10권에 위치한 4년제 국립종합대학이다.

한편, 제주제일고 중국유학반 3학년 학생들은 1년 반 동안의 방과후 수업을 통해서 6명이 HSK 5급을, 1명이 4급을 취득하였으며, 2016년 9월에 우한대학교를 비롯한 중국 각지의 명문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