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지속적 교육기회 제공으로 학업중단 예방 및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공립 대안교육기관을 설치하여 빠르면 2016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학년도부터 운영될 공립 대안교육기관은 제주학생문화원에 교학부를 신설하여 운영하게 되며 위탁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보통교과, 창의적체험활동, 대안교과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또한 공립 대안교육기관의 학생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중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탁받아 학년 당 1학급씩 학기제로 운영되고 위탁생은 원적교의 학적을 유지하여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원적교로 복귀하게 된다.

공립 대안교육기관에는 교육전문직(교육연구사 또는 장학사)을 포함하여 일반교사 3명, 교육행정직 1명 등 7명을 배치하여 운영하게 되며, 필요 시 순회교사, 시간강사 등을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3월부터 운영 될 예정인 공립 대안교육기관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게 지속적 교육기회 제공을 통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육성함으로써 사회비용을 절감하고, 공교육에 대한 책무성 강화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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