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의 <문대림의 서귀포의 가치와 비전: 성산에서 대정까지 365km 자전거 기행>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문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는 주변 교통 흐름이 극심한 정체를 이룰 정도인 2000여명 인파가 몰렸다.

출판기념회 1부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강기정 전 정책위장, 문재인 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영상 축하 인사와 함께 통기타 공연이 이어졌다. 문재인 대표는 영상을 통해 “제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두 명 있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대림 예비후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대림 예비후보는 가장 신뢰할 뿐만 아니라 가장 오랜 동지”라고 강조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한 “자전거를 통해 모든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서귀포의 속살을 볼 수 있었다”라며 “이념과 세대, 계층과 지역, 제주민과 이주민의 공존과 상생에 이르기까지 서귀포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내 생각을 말하기보다 들었다”며 “고된 바다 일에 거칠어진 아버님 손에서, 힘든 농사일로 뻣뻣해진 어머님의 손에서, 미래를 위해 뛰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속에 답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문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문대림 예비후보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