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예비후보

서귀포시 허용진 예비후보는 제주도 관광객 수가 연간 1,3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방안에 대해 문화 창작지원 차원에서 부분 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미래지향적인 패러다임으로 변화시켜 제주 관광사업의 소프트웨어를 확장함으로써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기존 레지던스가 주력해온 미술, 공연, 문학 등의 장르를 넘어 다방면의 장르(소설, 만화, 시나리오, 연극, 뮤지컬, 춤, 게임, 공예, 디자인, 사진, 건축, 미디어아트, 회화, 조각, 드라마, 영화, 대중가요 등)까지 포괄하는 다양성을 추구함으로써 다양한 가치가 존재하고 소통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한다면, 제주도의 가치는 그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적절하게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일정한 심사를 통과한 창작 혼에 불타는 문화 예술인들이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머무는 체류비를 제주도에 대한 기여 활동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별도의 창작 공간도 준비하는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문화 예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1년에 한 번 정도 문화 예술의 축제 또는 세미나를 열어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면, 제주도는 문화 예술적으로 풍부한 소프트웨어와 세계적인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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