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윤두진)는 1월 31일까지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관내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습 불법주차 및 도로협소 등으로 인하여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여 초기진화 실패의 따른 대형화재의 우려 등으로 인한 관내 도로 실태 파악과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및 관내 전 지역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ㆍ학교ㆍ공동주택ㆍ구조물로 인한 통행 장애 지역도 병행 조사 실시한다.

한편, 제주소방서 관내 소방차 통행곤란지역은 총 5개소가 있으며 이 중 주거지역이 3곳, 상가지역이 2곳이 있다. 주거지역으로는 삼성초등학교 동측 일대, 일도초등학교 동측 일대, E-중앙병원 남측 일대이고 상가지역으로는 시청 서측 학사로 일대, 광양초등학교 주변이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일제조사를 통해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을 면밀히 조사하고 관리하여 골든타임 내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도착하여 대형화재를 예방 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