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새누리당 예비후보(제주시을)는 19일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상시 해양미화 도우미 제도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 예비후보는 “도내 해안 바닷가는 중국, 남해안, 도내 하천을 따라 유입된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들 쓰레기 수거는 일부 봉사단체에 의존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이 때문에 제주를 찾았던 많은 관광객들이 실망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이들 쓰레기가 해양에서 썩어감에 따라 오염도 가속화되고 있어 체계적인 수거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어 “해양 미화 도우미 제도를 도입, 지역 어르신을 도우미로 고용하면 연간 500개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고 청정 해양 환경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 사업을 하는데는 연간 3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