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제주시을) 예비후보는 감귤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의 FTA기금 사업 추진 방식을 과감히 개혁,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현재 정부는 FTA기금 사업을 정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 “정부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정해 농어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또 “현재 감귤의 경우 생산분야 위주로 돼 있는 지원을 성목이식 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부문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후보는 이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보조비율을 현재 20%에서 30%로 상향하고 융자상환조건도 연 3%에서 1%로 낮춰야 농가 지원이 부채 과다 구조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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