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현덕규 예비후보(새누리당)가 30일 제주시 옛 세무서 사거리에서 ‘현덕규의 잘 듣는 선거사무소’라는 이름으로 개소식을 가졌다.

현 후보는 “제주로 돌아와 정치를 시작하게 되면서 많은 도민들을 만났다”며 “도민들께서 하나 같이 ‘나아진 게 없다, 정치인들이 우리에게 해준 게 뭐냐’고 말씀하실 때마다 정치를 해야 할 지 고민이 컸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도민과 함께 깨끗한 정치, 가슴이 따뜻한 정치, 도민이 행복한 정치를 구현해 새로운 제주를 건설하게 된다면 도민들의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으로 생각해 결국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고충을 듣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개선해 나가는 그런 정치인이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도민과 함께 새로운 제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고충과 질책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선거사무소의 명칭도 ‘잘 듣는 캠프’로 정하게 됐다”고 했다.

현 후보는 “새로운 제주 건설의 장도에 오르는 뜻 깊은 자리를 도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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