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선 컷오프에 통과한 부상일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의 변화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정책선거로 도민여러분의 마음을 얻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4시,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해 "우선 경선 후보로 선정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제주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부 후보는 이어 "지금 제주는 위기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감귤 가격폭락, 무 당근 등 겨울채소 냉해피해 등으로 농민들의 한숨이 들판을 덮고 있습니다"면서 주택, 부동산 폭등 등 관광객과 이주민의 증가로 인한 부작용, 청년 실업 등 산적한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제주에도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지난 세 차례의 총선에서 야당에 표를 몰아주었음에도 야당의원들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고 야당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제주도지사에 당선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나 지역 국회의원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정을 적극 지원하고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중앙정부와 제주도를 연결시키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사람이 필요합니다”고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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