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부상일 예비후보(45·새누리당)는 16일 오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의 수익금 일부가 도내 관광사업체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제주도 관광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하고,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일선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고 있다”며 “특히 JDC 면세점에 대해서는 지역 영세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구체화돼야 하는 것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 후보는 “이를 위해서는 법적인 제도개선이 필수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국토교통부, JDC, 제주도관광협회와 협의해 관련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며 “JDC면세점 매출액의 0.5% 정도를 제주지역 관광사업체의 지원금으로 조성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적극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이어 “도내 관광산업체와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고충을 풀어내고 상생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의 메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제주관광산업에 대한 대안 있는 정책을 통해 관광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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