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장하나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 결과 제주출신 장하나(비례대표)의원은 탈락하고 진성준·진선미·이학영·이춘석 의원은 공천 확정됐다.

또한 최동익 의원은 탈락했고 이목희 의원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더민주는 선거관리위는 17일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이 치러진 총 11개 선거구의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10곳에서 최종 후보자를 확정지었다.

현역 국회의원이 참여한 지역구는 7곳이고 원외 지역구는 4곳이었다.

7명의 현역 의원들 중 4명이 공천권을 획득했고, 2명은 낙천했으며 1명은 결선투표까지 가게 됐다.

비례대표 초선으로 재선에 도전했던 의원 4명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 노원갑에서 장하나 의원은 고용진 지역위원장에게, 서울 동작을에서 최동익 의원은 허동준 지역위원장에게 각각 패하면서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

반면 서울 강동갑에 출마한 진선미 의원은 송기정 예비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으며, 진성준 의원은 서울 강서을 경선에서 임윤태 변호사를 제치고 공천권을 획득했다.

경기 군포을에서 이학영 의원은 채영덕 정책위부의장을 누르고 재선 도전에 성공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북 익산갑에서 펼쳐진 전현직 국회의원 맞대결 끝에 한병도 예비후보를 누르고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이 지역 17대 국회의원이었던 한 예비후보는 4년만에 국회 재입성을 꿈꿨지만 무산됐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3명의 경선 후보 가운데 이목희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50%를 넘지 못하면서 18일 이후 2위인 이훈 예비후보와 결선 투표까지 가게 됐다.

대전 유성갑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 비서실장인 조승래 예비후보가 후보로 선출됐고, 대덕에서는 박영순 지역위원장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광주 광산갑에서는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의 첫 번째 영입인사인 이용빈 예비후보가 공천됐고,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김한정 전 청와대 비서관이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남인순 의원(비례)과 조재희 예비후보가 맞붙은 서울 송파병의 결과는 투표가 마무리되지 않아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천결과 발표에서 현역의원 2명이 탈락함에 따라 지금까지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은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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