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지역 풀뿌리 경제 살리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JDC는 지난 25일 마을공동체사업 대상 마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지난 2월 열린 ‘2016년도 JDC 마을공동체사업’ 공모에 선정된 서귀포시 보목동, 애월읍 봉성리 및 제주시 월평동 등 3개 마을이 참석했다.

JDC는 이들 각 마을에 1억 4천만원 씩 총 4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보목동은 마을식당 및 수산물 판매장인 ‘그물을 뛰쳐나온 자리돔 마을’을 운영한다. 봉성리는 귀농귀촌 인구를 수용하기위한 ‘정주형 임대주택사업’을, 월평동은 ‘마을회관을 활용한 숙박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JDC는 지난 2012년부터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관련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동반성장을 위한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총 12개 마을이 JDC의 지원을 받았다.

선정된 마을은 사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기획, 홍보 및 사업관리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다. 또한 JDC는 현장 교육을 실시해 마을공동체의 자체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사업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JDC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차 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마을의 경제적 자립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JDC와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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