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일정이 돌입된 가운데 제주시갑 양치석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 발대식을 가졌다.
양 후보는 인사말로 "(야당의) 12년을 종식하고 새정치를 이끌 것이다"며 "함께 뭉쳐서 반드시 필승하자"고 승리 의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 공직자였기 때문에 후보로 맞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여러분의 성원으로 당당히 새누리당 제주시갑 후보로 설 수 있었다"며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예비후보들께 머리숙여 고맙게 생각한다. 이정도 단합이면 선거에서 확실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이군보 전 제주도지사, 고민수 전 제주시장, 양성언 전 제주도교육감 등 9명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됐고, 박찬식 전 행정부지사 등 14명이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200여명의 선대위 인원 명단이 발표됐다.
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박승봉 전 제주시 부시장, 정종학 새누리당 제주도당 갑당협위원장, 진형찬 전 애월읍장이 선봉에 서고, 강창우 전 한국JC중앙회 부회장 등이 동행하게 된다.
한편 양치석 후보는 발대식에 이어 이날 오후 7시에는 선거사무소 앞에서 첫 거리유세(출정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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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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