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해군의 강정 주민 등 구상권 청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양치석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강정마을회가 공개 질의한 구상권 청구에 대한 입장을 이렇게 전했다.

강정마을회는 총선 후보들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공개질의서를 보냈지만 양치석 후보만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며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한 바 있다.

양치석 후보는 이에 대해 의견을 제때 제출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지난 4월 5일자 <제주신보>의 공개질문의 답변에서 이미 반대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고 말했다.

양치석 후보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등 갈등해결방안과 관련 사법처리된 강정마을 주민 등 특별사면 여부, 구상권행사 여부, 주변 발전계획 재수립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 '특별사면 해야 함, 구상권은 반대함, 주변 발전계획은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반영해서 재수립해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