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후배)에서는 제49회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4월 23일(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2016 제주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기계공학, 항공우주, 융합과학 3개의 종목으로 진행되며 초․중․고등학교 94교 학생 351명(151팀)이 참가 한다.

종목별 특징을 보면 ▲기계공학 종목은 제시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방안을 작성하고 제작하여 기계공학의 원리를 체험하며, ▲항공우주 종목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비행체를 구상하여 제작․발사하는 과정을 통해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과학 종목은 문제해결 과정에서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아이디어로 감성적 체험을 경험하게 하는 종목이다.

아울러 제주교육과학연구원 마당에서는 초․중․고등학교 32개 학교가 참가하는 ‘과학싹잔치’가 열린다. ‘과학싹잔치’는 다양한 원리를 적용한 38개의 과학체험부스로 운영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주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의 ‘3D 프린터와 3D펜을 이용한 입체도형 만들기’체험부스에서는 3D프린터로 만들어진 입체도형을 부스 채험자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학진흥포스터, 학생과학발명품 전시 및 천체투영실 플라네타리움 상영, 과학탐구전시실의 전시물, 창의체험실 등을 관람 체험할 수 있어 가족과 청소년 누구나 과학 현상을 재미있게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과학싹잔치’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유발은 물론 과학 마인드 확산과 함께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77번 노선 버스가 아침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대학교 정문 앞에서 탐라교육원까지 14차례 운행되므로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이용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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