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관내 급경사지 22개소를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된 상가지구와 구업지구, 고산3지구에 대한 정비계획을 세웠다.

제주시는 집중호우시 토사유실 및 붕괴위험 등으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급경사지로 정해 관리하고,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지구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안전점검 결과 상가지구는 낙석위험 안내판 설치, 구엄지구는 안전난간 시설 설치, 고산지구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이 나왔다. 제주시는 해당 지구 중 비교적 소예산으로 정비가 가능한 상가지구와 구엄지구에 대해 우기 전에 정비한다는 계획이고 고산 3지구는 내년 정비계획에 포함시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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