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초부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렸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대회』참여 열기가 전국을 넘어 제주에서도 대단하다.

4월 29일까지 열렸던 『크라우드 펀딩대회』참여자 접수마감 결과, 제주에서는 2개 단체가 응모하였다.

그 중 하나는 『서귀포 귀농귀촌 협동조합』(대표 안광희)마을기업으로, 제주해녀 삶을 스토리텔링화한 양초를 관광 상품화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프로젝트다. 제주해녀 관광상품 ‘엄마의 바다’를 주제로 하고 있다.

또 하나의 단체는 온평 모다들엉(대표 현재붕) 마을기업으로 2007년 설립된 성산읍 신산리 “아이 좋아라” 도서관 시설확충과 도서구입에 따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참고로, 크라우드 펀딩은 최근 SNS가 발전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모집을 받는 자금조달 방식으로, 지역공공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행정자치부는 응모된 프로젝트 제안서에 대해 5월 3일부터 6일까지 8명의 심사위원회로 구성된 1차 심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크라우드 펀딩대회가 온라인 플랫폼(www.WADIZ.kr(와디즈))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오는 7월 5일, 참가자 프로젝트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 10점을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도청 관계자는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대회’참여를 통해 마을단위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다각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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