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www.jejuolle.org)가 제주와 제주올레를 알리고 지켜나가는데 앞장설 청년 서포터즈 ‘벨레기 간세’ 신규 회원 20명을 6월 19일(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모집한다.

올레길 스탬프 박스 정비하는 벨레기 간세

‘벨레기 간세’는 2012년 처음 결성된 20~30대 제주올레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별나게 똑똑한 사람을 일컫는 제주어 ‘벨레기’에 제주올레의 상징인 ‘간세’가 결합된 이름이다.

벨레기 간세는 2012년 시작으로 매해 1기수 당 30명씩 선발돼 지금까지 약 100여 명의 벨레기 간세가 활동해왔다. 올해부터는 기수를 통합하고 운영진을 선발하는 등 조직을 공고히 하는 한편,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제주올레 함께 걷기’의 주최 단체로 나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및 운영함으로써 행사 참여자에게 에너지를 더한다. 또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제주 올레길 환경정화 캠페인 ‘클린올레’에 참가하고, 제주 올레길 표식인 리본 자르기, 화살표 색칠하기 등을 통해 제주 올레길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손길을 보탠다. 월별 정기모임과 상·하반기 워크숍을 통해 제주의 자연, 역사, 식생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벨레기 간세의 활동에 필요한 물품 및 운영비 전액은 제주지역의 청년 단체 지원에 앞장서는 ㈜엔엑스씨에서 후원한다.

벨레기 간세 단장 홍인후씨(35세)는 “지난 3년 동안 벨레기 간세로 활동하며 제주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사랑하게 됐다”라며 “제주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함께 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고 싶은 청년들이라면 벨레기 간세를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벨레기 간세는 제주를 아끼는 20~30대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소식>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6월 19일(일)까지 이메일(jejuolle@jejuolle.org)로 보내면 된다. 선발된 벨레기 간세에게는 유니폼 제공 및 자원봉사증이 발급되며, 항공 및 숙박료는 지원되지 않는다. (문의: 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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