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개인서비스업종 가운데 신규지정 착한가격업소를 공모한다.

제주시는 타 업소와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신규지정 착한가격업소를 공모한다고 26일 전했다. 

신규지정 업소는 외식업과 숙박업, 목욕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다만, 지역의 평균가격 초과업소나 최근 3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업소와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은 업소의 영업자가 지정신청서를 제주시 지역경제과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FAX로 하면 된다.

제주시는 이들 신청업소에 대해 주부물가모니터요원이 같은 달 17일부터 27일까지 현지 실사해 가격기준(60점), 위생-청결기준(30점), 서비스기준(5점), 공공성기준(5점) 등 위생-청결기준 평점 총 15점 이상 업소 중 총 점수가 70점(가점 포함)을 넘는 업소를 선정, 29일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신규업소에는 표찰-지정증 제작 지원과 행정자치부와 제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상수도요금 감면(월 50t),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제주시 지역경제과 72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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