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제주지역 마늘수매가 시작됨에 따라 원희룡 도지사는 오는 29일 대정농협 유통센터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현장 도지사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정읍 유통센터에서 마늘 수매현장 농가 및 농협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마늘농사를 짓고 있는 인근 마을대표 및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대정농협 조합장 등 농협관계자 등과 대화와 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게 된다.

2016년산 마늘은 현재 70%정도 수확이 완료되어 건조 중에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39,400톤으로 전년대비 5,682톤 감소하였으나 수매가격은 2015년 kg당 2,500원에서 2016년 kg당 4,200원으로 1,700원이 상승하여 농가소득 추이는 전년 1,127억원에서 금년 1,655억원으로 528억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한편, 현장도지사실 운영은 민선6기 도정 출범과 더불어 민생현장에서의 다양한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도민과 현장 중심의 도정 구현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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