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 예비 취업자들의 “취업 현장 적응도 향상”을 위해 해외투자기업 현장연수를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사립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람정트랙*”에 참여하는 학생 중 총 18명(국제대 6명, 관광대 6명, 한라대 6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실시한다.

람정트랙이란 “도-JDC-대학” 등이 공동협력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현장 연수는 신화역사공원 “리조트월드 제주”의 대학생 고용 계획에 따라 맟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 시설 답사 및 MICE(마이스산업)ㆍESPA(스파)ㆍ객실 F&B(식음료)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하여 세계 관광시장 트렌드도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답사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살아있는 현장경험과 대규모 리조트의 선진 관광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기쁨과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는 분위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현장연수가 청년 예비 취업자들의 취업 현장에서 적응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며,귀국 후 답사 보고회를 개최하여 관광선진국으로 급도약한 싱가포르의 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의 새로운 관광시장 형성과 관광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도-JDC-대학”에서는 학점․비학점 프로그램으로 “람정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지난 4월 11일에는 유명 요리사인 이연복 셰프(요리사) 초청 멘토 특강을, 4~5월에는 예비 취업자 경력개발을 위한 차세대 리더와의 토크 콘서트를 대학별로 진행한 바 있고, 앞으로 멘토링 페스티벌, 면접 기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산․학․관 협업으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향상에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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