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스스로 민원을 제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행정종합관찰제'가 그 효과를 톡톡히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가 시행하고 있는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현장에서 찾아낸 불편을 직접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제보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현재 제주도에서는 제주시만 운영 중에 있다.

제주시는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행정종합관찰제를 운영한 결과 불편사항 1291건을 발굴, 이중 1257건(97.4%)를 처리 완료했다고 7일 전했다.

분야별로는 △불법광고물처리 분야 824건(63.8%) △도로시설 훼손분야 170건(13.2%) △쓰레기관련 분야 126건(9.8%) △교통관련 분야 53건(4.1%) △공원녹지 관련 분야가 23건(1.8%)순으로 나타났다.

등록 우수부서는 외도동 주민센터 275건, 한경면사무소 273건, 한림읍사무소 84건으로 나타났다고 제주시는 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정종합관찰제의 효과를 키우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App)을 설치하고, 또한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부서별․개인별 활동실적 공표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종합관찰제 분야별 등록처리현황(2016. 1. 1. ~ 5. 31.)

분야별

등록건수(건)

처리건수(건)

처리율

1,291(100%)

1,257

97.4%

광고물

824(63.8%)

824

100.0%

교통

53(4.1%)

50

94.3%

도로시설

170(13.2%)

156

91.8%

쓰레기

126(9.8%)

124

98.4%

공원녹지

23(1.8%)

22

95.7%

기타

95(7.4%)

81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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