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어촌 정착 실패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귀어-귀촌 홈스테이사업과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전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억200만원이 지원돼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숙박과 어업 및 생활지도 등 컨설팅이 제공된다.

사업은 홈스테이사업과 창업어가 멘토링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귀어-귀촌 홈스테이 운영자에게는 연간 1인 80일(1가구 2인일 경우 40일)까지 지원되며, 1인당 1일 5만원(숙박 3만원, 컨설팅 비용 2만원)이 지원된다.

홈스테이 운영자는 어업경력, 경영규모, 주거현황, 참여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내달 10일에 선정된다. 귀어-귀촌 희망자가 신청하면 상담을 통해 연결해 주게 된다.

창업어가 멘토링은 선도 우수경영인, 수산 신지식인 등 수산분야 전문가가 후견인이 돼 매달 최소 6회 이상 창업어가에게 기술과 경영 등 후견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200만원(국비 70%, 도비30%)으로, 창업어가 멘토링 후견인에게 1인당 월 60만원까지 지원하며 2명까지 후견이 가능하다.

귀어-귀촌 홈스테이 운영자 및 창업어가와 후견인 지원자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각 사업 지원대상자는 관할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귀어-귀촌 홈스테이 및 창업어가 멘토링 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 애로사항, 제도개선점, 문제점 파악 등 의견을 수렴,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의)제주시 해양수산과 728-3361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