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4억1700만원(보조 2억5000만원, 자담 1억6700만원)을 들여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전했다.

토양피복 지원사업은 감귤원에 타이벡과 점적관수 시설을 설치해 당도를 증가시키고 산도를 감소시켜 상품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FTA기금 국비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추진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지방비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원단가는 ha당 1780만원(토양멀칭 1150만원, 점적관수 630만원)으로 보조 60%가 지원되며, 지원기준을 초과하는 사업비는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사업신청은 농․감협에서 지난해 11월 80농가 38.9ha의 신청을 받았다.

제주시는 예산 확보로 착공시기가 늦은 만큼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농가지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문의)제주시 농정과 72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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