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상반기 소 전염병인 브루셀라병 특별검진한 결과 모든 소가 음성으로 판정돼 소 전염병 없는 청정지역임을 확인했다고 24일 전했다.

제주시는 지난 2003년 12월 에 '소 전염병(결핵-브루셀라병) 청정화'를 선포한 바 있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제주시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이어왔다.

제2종 가축전염병인 브루셀라병은 소 결핵병과 함께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암소에서는 불임증과 임신후반 유산을 일으키며 인체 감염시 발열과 오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제주시는 "의식축이 발생할 경우 사육중인 모든 소에 대한 확인검사로 조기에 감염축을 색출하고 있다."면서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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