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16년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된 국가시책사업으로 연안어선 (10t미만) 척수를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까지 감축해 어업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올해 연안어선 감척사업에 총 4억9800만원을 투입해 8척을 감척할 계획이다.

감척대상 선정 우선순위는 어획강도가 높은 연안자망, 연안들망, 연안통발, 연안복합어선 순이다. 동일업종간 우선순위는 선령이 오래된 어선과 규모가 큰 어선 순으로 최종 선정된다.

지원금액은 폐업지원금은 업종별과 톤급별 가격에 대해 100%를 지급하고, 어선(어구와 시설물 포함)의 잔존가치를 감정평가를 거쳐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신청 개시일 현재 제주시에 선적을 둔 감척대상 업종 보유 자이다.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어선을 소유하고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자, 조업실적이 없는 어선은 폐업지원금을 지원한 어선 잔존가치 평가액만 지원받는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어선소유자와 어업허가를 받은 자가 동일해야 하고, 신청 개시일 기준으로 선령이 6년 이상인 어선이어야 한다.

최근 5년 이내 연근해어선을 감척한 자가 다른 어업허가와 어선을 매입해 참가하는 경우는 제한된다.

제주시는 내달 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예산의 범위내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감척사업에 따른 폐업지원금 지급은 10월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의)제주시 해양수산과 728-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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