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는 7월 둘째주 주간정책회의에서, 우선 새로운 양 행정시장의 현장방문 및 점검과 관련해 기획조정실과 특별자치행정국을 중심으로 체계적 논의 및 신속한 공동 노력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도정 전반에 관심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표선하수처리장 하수슬러지 준설작업 인명사고와 관련해 현장의 안전 점검과 매뉴얼에 기반한 점검 조치를 주문했다.

표선 하수처리장 펌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전하며, 하도급이 재하도급으로 가는 과정에서 관계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현장 투입 인원들의 안전조치, 안전교육, 지도 감독들의 문제점과 불법적인 부분이 없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내 작업 현장에서 매뉴얼과 현장의 실태가 맞는지에 대한 점검과 지도감독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 더욱 집중해 점검조치 할 것을 강조하며, 사고 수습과 관련해서도 후속적인 건의를 당부했다.

돼지열병과 관련해 백신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책임을 강조하며 도민의 노력과 제도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도내 백신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인력과 예산, 운영체계에 대한 중앙부처의 반응은 다소 회의적인 상황임을 밝히며, 인력과 예산, 투자에 걸맞는 양돈분뇨 냄새 대책이라든가 청정을 유지하기 위한 농가들의 자구노력, 유통업계를 비롯한 전반적인 체계가 잘 대비가 되어있고 제도적인 협력이 되어 있는가 문제 제기가 돼있는 실정이며, 양돈농가, 축산농가, 도민 내에 관련된 업계, 도민사회 전반에 있는 그대로의 정보와 혜택과 이에 따른 책임과 부담에 대해 투명한 정보공개와 공론화를 강도 높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제2공항 및 신항만 건설 추진관련 주민 공청회 진행과 관련해서는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을 주문했다.

갈등도 있을 수 있고 또 관련된 분야나 이해관계가 워낙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공론, 정보제공, 그리고 서로의 설득과 접근과정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쌓여야함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을 강조했다.

금주 싱가폴 출장 기간의 보고 체계에 대해서는 유지를 당부했다.

싱가폴의 국제행사 참석 및 출장을 통해 주택정책,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미래의 싱가폴의 발전전략, 관광, 교육 등에 대해 주요 정책관계자와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히며, 평상적인 체제로 지금 진행 중인 업무들을 잘 진행해 주시고 또 도지사와 직접 연결된 보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변함이 없이 상시보고 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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