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7. 14(목)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탐라홀에서 『청소년 게임과 건전한 또래문화』라는 주제로 주훈 (전)SK telecom T1 감독을 초청하여 새로운 시각을 키울 수 있는 직장교육을 실시하였다.

근래 청소년의 게임에 대한 중독과 이에 따른 학교, 가정,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공무원부터 전문 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기 위하여 준비되었다.

주훈 감독은 특강에서 게임이란 무엇인지, 게임에 대한 오해와 진실, 편견에 대해 솔직하고 사실적인 진단을 하고, 게임과 스마트폰, 그리고 청소년간의 관계 설정을 통한 게임몰입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여 이야기 하였다.

게임은 스트레스 증가, 정서장애 초래 등 부정적 변화가 있는 반면 생활의 활력, 유용한 여가시간 등 긍정적 변화도 인정해야 한다면서, 청소년의 게임에 대한 몰입과 그로 인한 부모와의 대화단절, 또래문화 실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현실에서 더 이상 그만해라’라는 무의미한 말을 그만하고 일상생활이 된 스마트폰 기능 등 우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고, 문제해결에 있어 늦었다는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바로 지금부터 보모와 자녀가 함께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정적인 면만 보는 것보다 자녀와 눈높이를 맞추고 장려할 수 있는 부분은 장려하면서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게임은 산업화가 가능한 산업으로 세계의 게임제작사들이 제주도에서 게임산업을 영위하고 싶어 한다고 전하면서 제주도로 게임개발사들을 유치하는 새로운 제안을 하기도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 직장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전문분야에 대한 공부의 기회를 만들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방법을 개선해 나가면서 자그마한 부분까지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인 공존을 확대해 나가고, 정부 3.0 일하는 방식도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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