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계 방학기간을 맞이해 음주·흡연 등 청소년들의 비행, 탈선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지도·단속 및 캠페인 활동이 지난 14일 민·관·경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번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지도 및 단속은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을 중심으로 청소년지도위원, 경찰, 행정 등이 합동해 학교주변, 청소년 집합 장소, 거리 등에서 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했으며, 리플릿을 통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연합회(회장 강덕부)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의 일환으로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했으며, 감시단별 일정에 따라 대대적인 청소년 계도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도·단속 및 계도실적으로는 술·담배판매금지 스티커 미부착 17개소에 대하여 지도단속을, 유해물질(레이저빔, 칼라풍선) 진열  7개소에 대해 계도했다고 밝혔다.

단속 활동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비디오물 감상실, 무도학원・무도장, 노래연습장(청소년실 제외) 등 청소년 출입 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출입 또는 고용이 금지된 업소에서 위반행위 △청소년 불법고용 및 출입(시간 외) 등 불법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의 제작 또는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환각물질 등) 이나 청소년 유해물건(성기구 등)을 청소년에게 판매 또는 대여하는 행위 △기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에 대해 집중 지도 및 단속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청소년과 관계자는 “방학기간은 청소년들이 수업 해방감에서 오는 탈선하기 쉬운 시기인만큼 선제적 선도활동 및 유해환경 단속으로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도내 청소년의 안전을 꾀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히며, 도민 모두가 청소년 보호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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