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외국인이 운영하는 일반숙박업소(관광호텔 제외) 및 음식점 수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숙박업소의 경우 도내 765개 업소 중 외국인 소유가 14개 업소(중국 10, 일본 3, 미국 1개소)로 점유율 1.83%을 기록했으며, 2010년도 1개소에서 현재는 14개소가 영업 중이다.

외국인 운영 관광숙박시설은 24개소 2,198실(전체 365개소 26,749실)에 이른다.

일반음식점의 경우 도내 13,534개 업소 중 외국인 소유는 101개소로 0.75%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 2010년도에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호주의 5개국에서 현재 태국, 캐나다, 베트남 등 11개 국가로 증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에 따라 음식점 운영도 다양한 국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외식업 분야에 외국음식 문화가 접목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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