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내기 위하여 공항 및 관광지 주변 식품취급 음식점 등 87개소를 점검한 결과 15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도, 식약처, 행정시,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등과 함께 실시하였다.

주요 위반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 4개소 ▲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개소 ▲영업자등의 준수사항 위반 2개소 ▲ 시설기준 위반 1개소이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11, 휴게음식점 2, 식품제조가공업소 2개소이다.

한편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에 많이 섭취하는 식품 50건을 수거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맞춤형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위생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식품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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