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음주, 흡연, 혼숙 등 탈선이 예상됨에 따라 8월 한달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지도·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 활동은 시청 대학로, 바오젠 거리, 서귀포시 명동로 등 청소년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 담배판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등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하는 한편 청소년의 일탈과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선도활동도 함께 펼쳐 나갈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 유해환경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서 해당 표시를 하지 않거나 청소년 유해약물의 판매금지 표시를 하지 않은 업소들에 대하여도 적극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올 상반기 입학 및 개학시즌에 맞춰 청소년보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행위 4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미부착행위 1건,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표시 미부착행위 43건 등 총 48건의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적발하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보호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안전한 청소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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