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0일 내년도 추진 예정인 사업 가운데 성평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0여개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요인을 분석평가해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으로, 생활 곳곳에서 차별받지 않는 남녀모두의 고른 정책 수혜를 위한 제도이다.

제주시는 생활 속 양성평등 정책추진을 위햐 지난 4월부터 두달간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이해교육, 8월에는 과제담당자 분석평가서 작성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0일에는 부서별 세출예산 사업 60여개 과제에 대해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센터장 손태주)의 대면 컨설팅을 통해 분석평가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분석평가의 주요과제는 제주지역 성평등지수가 낮은 안전·문화·교육·직업훈련 분야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 및 제주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사업이다.

제주시는 이 과제를 중점적으로 분석평가, 사업개선안을 도출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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