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세계 평화의 섬 공식 지정에 따른 슬로건(slogan) 공모 결과 "함께 만든 평화의 섬 함께 누릴 푸른 제주"(응모자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김상욱), "제주의 또 다른 이름 '평화'입니다"(응모자 대전 서구 도마동 김계석)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가작으로 "평화의 빛 세계로, 제주의 꿈 미래로"(응모자 전북 익산시 부송동 김태호), "평화의 섬 제주, 세계로 미래로"(응모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박세미)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우수작은 당초 1점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최우수작이 없어 2건을 선정해 기존에 사용하던 "세계가 하나되는 곳, 평화의 섬 제주"와 공동으로 사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수상에 대해서는 각각 30만원, 가작에 대해서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제주도는 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상징체계(통합 이미지)개발을 위한 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해 추진중이다.

아울러 슬로건 선정작에 대한 영문표기를 전문가에게 의뢰했다.

한편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통합 이미지는 심볼마크(Symbol Mark), 로고타입(Logotype), 캐릭터(Character), 엠블렘(Emblem), 슬로건(Slogan)의 기본 요소와 서식류, 사인(Sign), 포장(Package) 등에 활용되는 응용요소이며, 향후 세계평화의 섬 지정 광고물(홍보아취, 현수막, 행사용 배너) 등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판매 할수있는 상품개발(통합이미지를 활용한 기념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개발되는 통합 이미지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로서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시각적 이미지 효과를 상승시켜 국제사회에 제주의 평화 이미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로서 평화연계 산업의 활성화로 대외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