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주도당이 19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당 도당은 안철수 19대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선거관리대책위인 '제주국민선대위'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선대위의 상임선대위위원장으로는 전 국민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었던 오수용 제주대 로스쿨 교수와 장성철 국민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맡는다.

공동선대위위원장으로는 현덕규 제주시을 지역위원장과 오진택 서귀포시 지역위원장, 고문삼 한국4H본부중앙회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고재문 제주한라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허진광 재제주 호남향우회장, 송영남·이진원·김성만 자문위원 등이 임명됐다.

한편 송기석 국민의당 국회의원(광주서구갑)이 제주지역을 전담하게 되며, '사드보복, 제주관위기극복 특별대책위원장'을 자원하여 맡게 된다.

장성철 위원장은 "제주로 이주해온 전·현직 영·호향우회장과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분들이 함께 했다"며 "제주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전략을 수립할 전환점을 맡을 수 있는 선대위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선대위는 오는 1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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