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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나눔과 봉사의 場으로 정착 ‘김만덕기념관’30일 오후 4시부터 개관 2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안인선 기자 | 승인 2017.05.30 11:55
김만덕기념관 전경

지난 2015년 5월 개관한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도민들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장으로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제주출신 여성 거상 김만덕은 조선시대 당시 극심한 흉년으로 굶주린 백성을 구하기 위해 전 재산을 바친 의인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 인근에 자리 잡은 김만덕기념관은 문화관광체육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53억원의 투입돼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기념관 1층에는 나눔교육관, 2층에는 기부센터 및 체험관, 3층에는 전시실 등이 조성돼 나눔과 베풂의 교육장으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개관 2주년을 맞는 김만덕기념관은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교육, 기획전시, 명사초청 나눔특강, 학술포럼, 찾아가는 김만덕기념관, 제주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만덕봉사단 등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김만덕 나눔 큰잔치, 김만덕 나눔 콘서트 등의 도민 참여 행사와 김만덕 사랑의 쌀 나눔 등을 실천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초대 김상훈 관장과 직원들이 지난 2년 동안 직접 발로 뛰면서 김만덕기념관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었을뿐만 아니라 김만덕 거상의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의인 김만덕

30일 의인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알리고 시대정신으로 선양하기 위해 건립된 김만덕기념관에서 개관 2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1층 로비에서 기념식을 갖고 지난 2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기록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기획전시인 ‘아름다움-섬섬옥수’ 이하윤작가의 퍼포먼스, 제주어가수 양정원과 뚜럼브라더스 박순동, 첼리스트 문지윤, 조천초 교래분교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어서 김만덕의 나눔 정신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1톤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해외 각국의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나눔 바자회 ‘제주에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를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층에서 마련한다.

김상훈 관장

김상훈 관장은 “개관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그동안 도민들이 보여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나눔·실천·복합 문화공간으로써 도민과 관람객, 국민과 함께 하고 김만덕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에 도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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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선 기자  ains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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