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글램핑 인디언텐트 전경

국내 최대 규모의 글램핑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디언체험축제가 열려 관광객과 제주도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주시 구좌읍덕천리에위치한 ‘주)제주글램핑(대표 고성혁)’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인디언문화를 테마로 한 체험행사인 <제주글램핑 인디언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0동 규모로 국내 최대의 글램핑장인제주글램핑은글램핑 텐트의 절반이 인디언 천막인 ‘위그암(Wigwam)’으로 조성되어 있어 글램핑장에들어서면 마치 인디언 마을에 들어온 느낌을 갖게 된다. 행사 진행자들도 모두 인디언 분장을 하고 있어마치 인디언이 사는 마을에 온듯한 현장감을 더하고 다양한 체험거리와 흥미거리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제공된다.

“오늘은 너영추장하게 마씸!”이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인디언 분장 체험을 비롯하여 인디언 불 피우기, 인디언 목걸이 만들기, 로데오 밧줄 던지기, 인디언식이름짓기, 별자리 찾기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매일밤 광장에서는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 인디언을 테마로 한 영화와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며, 치맥파티도 함께 열려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개막일인 12일에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잘 알려진 도내 직장인 9인조 밴드 ‘소풍가는날’이 인디언을 주제로 음악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프로그램만큼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페이스페인팅 경연대회입상자에게는  무료숙박권이, 광장 이벤트행사에 참가하는 가족에게는 생맥주와 아이스크림 등이 제공된다.

제주글램핑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인디언체험축제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개방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eju-glamping)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064-784-3200)하면 된다

고성혁대표는 “이번 축제는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는 관광으로 변모하는 관광문화가  구현된행사로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지속함으로서체험형 관광이 제대로 자리잡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또한 이번 행사기간 중 발생한 수익금은장애인 혹은 다문화가정 같은 문화체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글램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사회봉사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글램핑은 제주시 구좌읍덕천리에“놀이, 체험, 축제”를 테마로 지난 2016년 4월 개장한 국내 최대규모(81동)의 글램핑장이다.

개별정원과 실내화장실 및 싱크대가 갖추어진 카바나텐트 43동와 감성적 이미지가 고양된 인디언텐트 38동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야외수영장, 모험놀이공원, 야외극장, 숲체험장, 세미나장, 식당, 편의점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혹은 단체가 아무 불편없이원스톱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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