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한 봉사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용담 2동에 거주하는 한석창(64)씨는용담2동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한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씨는 용담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애월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숙자)가 애월읍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선풍기 30대(200만 원 상당)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애월읍새마을부녀회가 미숫가루를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 200만 원 상당의 선풍기로, 애월읍 관내 조손가정 등 어려운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숙자 회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회원들이 마련한 정성”이라며 “주위 어려운 이웃이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대 간호대학은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등 건강증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제주관광대학교 조리실에서 국제소롭티미스트가 주최하고, 채송화의 꿈 힐링센터가 주관한 북한이탈 여성을 위한 “Happy cook" 요리교실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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