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5일 째 큰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의 폭설로 돌하루방의 얼굴이 눈으로 덮여있다.@제주투데이

이에 따라 제주공항도 7시 30분부터 다시금 운항을 임시 폐쇄한 상태다. 또한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주요도로들도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8시를 기해 대설특보를 다시금 발효했다. 오전 7시 30분 기준 적설량이 1~4cm라고 밝혔다. 눈은 오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총 예상 적설량은 2~8cm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전에 대설특보에 따른 실무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체제를 점검하고 제설작업 계획을 논의했다.

도는 그동안 계속 내린 눈으로 인한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오전의 폭설로 제주시가 눈으로 덮여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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