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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초등학교 영어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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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초등학교 영어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 김태윤 기자
  • 승인 2018.02.28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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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원경미 교사, 고려대 박사 논문에서 바람직한 영어교육 방법 제시
원경미 교사(경기도 성남 양지초)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 주는 게 바람직할까?

이런 물음에 답 해줄 논문( Enhancing critical awareness through interactive picture book read-alouds in a Korean elementary school)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출신 원경미씨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영어교육학과 박사 논문(우수논문상 수상)을 통해 초등학교 영어교육과정의 문제는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제시했다.

원 박사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영어교육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영어학습과 간단한 의사소통 능력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이미 인터넷, 스마트 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어 기사, 게임, 광고, 신문, 책 등을 접하고 있어서 단순히 영어로 된 텍스트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영어교육은 효과가 적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영어교육은 많은 매체를 접하고 그 내용을 비판할 수 있는 능력까지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경기도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 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영어수업 방식에 따라 어떻게 교육적으로 달라지는지를 연구했다.

결과는 “초등학생 영어학습에서 비판적 사고를 도입하기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학생들의 영어수준, 영어목표나 독서습관, 그리고 가정환경에서 오는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비판적 시각으로 영어책읽기에 몰입한 결과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 초등영어교육 현장에서도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인 원종진(64)씨의 2남 1녀 중 외동딸인 원경미 박사는 지난 2003년 제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고려대학교 석사(2007)·박사(2017)를 취득했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 양지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의 바람직한 영어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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