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오경수 사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19일 3월 20일자로 조직개편과 상반기 인사 발령 사항을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기존 4총괄, 1실, 4본부 29팀이었던 조직을 3총괄, 1실 8본부 34팀(3개 TF팀 별도)으로 확대 개편했다. 따라서 기존에 있던 마켓총괄과 생산총괄은 합쳐져 사업총괄로 새롭게 꾸려진다.
제주개발공사는 "현재 제주개발공사의 상임이사 TO가 세명이기 때문에 총괄도 세 부분으로 나누어 효율성을 기하고자 했다"며 "기존에 마켓과 생산을 겸임하고 있던 구자익 상임이사가 사업총괄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자원의 성장가치를 발굴하고 전담조직 운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감귤사업본부'와 '미래혁신팀', '물산업연구팀', '수자원연구팀', '서울영업팀'을 신설했다. 또한, 도민 체감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사회공헌팀'도 새로 구성했다.
또한 개발사업 실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토목사업팀'과 '주거복지팀'도 신설했으며, 생산현장의 안전과 소통 강화를 위해 '안전환경팀'과 '생산지원팀' 등 전담부서도 새로 설립됐다.
제주개발공사는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원칙으로 ‘화합과 혁신’, ‘자율과 책임’을 천명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발탁인사를 통한 중간관리자 양성 및 직원 사기진작에 중점을 두고 신규보직 14명을 포함해 22명에 대한 팀장 이상급 보직인사을 단행했다. 또한 업무성과, 조직성장 기여도, 근무경력이 높은 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했으며, 개발사업과 감귤사업 등 신규 부서에 대한 직무 전문성을 반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상반기 보직 인사 * ( )안은 현직 ❍ 본부장급 ❍ 팀장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