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제주지사 당내 경선 패배 후 거취가 주목돼 온 김우남 전 의원이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1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ㆍ13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준비를 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중앙선대위의 명칭은 ‘나라다운 나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이며 상임선대위원장은 추미애 대표 맡아 선거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해찬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우남, 이석현, 홍영표, 이상민, 오제세, 강기정, 전해철, 장만채, 박영선, 우상호, 우원식 의원이 임명됐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이춘석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에는 윤호중 의원, 공보단장에는 박범계 수석대변인, 중앙유세단장은 정청래 전 의원, 공약 및 정책을 총괄할 ‘든든한 정부 정책위원장’은 김태년 의원, 정책지원단장에는 홍익표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