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4․3지원과는 2018년 6월 23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재(제716호) 수악주둔소의 진입로 약 1.6km에 대하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악주둔소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탐방객이 늘고 있어, 도는 수악주둔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잡초제거, 리본달기, 가지치기 등 환경정비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수악주둔소는 해방 이후 한국 현대사의 정치적․사회적 혼란기속 주요사건이었던 제주4․3사건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간직한 유적이다.

문화재청은 이런 수악주둔소의 상징성을 인정해 올해 6월 11일 제주4․3유적 중에서는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된 바 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